저녁강가 단상
2012년 1월 11일 오전 08:34
안동꿈
2012. 1. 11. 09:05
아침 출근길에 들은 뉴스로 인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황량하다. 학교폭력에 관한 뉴스였고 그것이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닌데...
오늘 아침엔 몹시 흥분이 되었다.
집단 폭력의 피해자는 지능이 다소 떨어지는 학생이었고, 아버지는 병으로 누워있는 실정이었다. 가해 학생들은 그런 이유때문에 그 아이를 지목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어떻게 그렇게 악할 수가 있는가.
집단폭력 가해학생은 바로 구속하든지, 그 부모를 구속하든지, 아니면 둘다 구속하여 중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학생도 부모도 이렇게 무심하게 두지는 않지 않겠는가.
한창 자라나는 새싹을 꺾을 수 없어서 미성년자를 벌할 수 없는가. 그 아이들로 인해 우리 사회 전체가 병들고 죽어가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