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책읽기

하나님의 대사 by 김하중

안동꿈 2012. 10. 25. 08:36

이 책이 나온지는 2년이 훨씬 넘었다. 주위로부터 감동받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읽지 못하고 있다가 작년에 2권을 먼저 읽었다. '세상에, 이런 분도 있구나.'하면서...

 

이번에 하나님의 대사 1권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감탄사를 내놓았다. 그의 삶의 여정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참으로 신비로왔다. 김하중대사가 국가적인 중대사를 결정할 때나 가정과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결정할 때마다 하나님께 물어보고 그 대답에 따라서 철저히 순종하는 모습, 그 수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한없이 부럽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로 작성하신 사람들의 구별된 삶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는데, 그의 어머니의 엄청난 양의 기도가 아직도 그의 뒤에 쌓여있다는 말이 절실히 느껴졌다.

 


하나님의 대사

저자
김하중 지음
출판사
규장 | 2010-01-25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하나님의 대사』는 하나님나라 진척과 하나님나라 백성을 섬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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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하중 대사가 모든 일을 하나님께 기도로 물어보고 받은 대답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하나님께서 지시하셨고 누구나 그 상황에서는 순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대사는 철저히 순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의 모든 삶은 굉장히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삶이었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소망을 가지는 순탄한 삶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영광스러운 길이 그에게 주어졌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처리한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에나 결과적으로 돌아보았을때 어리석은 결정인 경우가 허다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매사를 결정할 때마다 여러 상황을 따져 꼼꼼하게 결정한다고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사고방식이 얼마나 온전치 못하며 주님의 뜻에서 멀어져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더욱더 기도하여 주님의 뜻이 우리의 뜻이되고, 우리의 생각하는 바가 주님의 뜻이 되는 온전한데 이르기를 순간순간 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 우주를 지으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분께 물으면 하나님은 기쁘게 우리에게 응답하신다는 것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