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앙고백

신앙고백(151102)

안동꿈 2015. 11. 2. 20:00

왕의 궁전에 거하는 주일이 지나고

월요일 출근을 앞둔 새벽에 나는 주의 긍휼을 구하며 업드렸네

전쟁터에 나가는 처참한 마음으로 업드렸네.

 

주께서는 내가 밟는 그 땅도 주의 소유라 하네

온 땅이 주의 소유라 하네

왕의 자녀답게 담대히 나가라 하네.

 

가서 주의 선한 법을 솔선하여 지키라 하네

자녀는 그 아비의 법을 기쁘게 지키는 것이라 하네.

 

나는 처참한 전쟁터가 아닌 우리 아버지의 땅으로 나아가네

나는 기쁘게 걸을 수 있네

나는 누구와도 즐겁게 얘기할 수 있네

아무도 나를 해할 수 없네

 

나는 아버지의 법을 즐거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