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앙고백
하나님은 이유가 필요하지 않으시다.
안동꿈
2020. 11. 16. 19:30
창세기를 읽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복을 넘치도록 부어주셨다.
우리는 하나님께 '왜 수많은 사람 중에 아브라함을 택하셨는지' 묻게 된다.
그러나 문득 이런 깨달음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완전하시므로 어떤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시다는 것.
하나님은 사람처럼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므로 어떤 당위성으로 보완할 필요가 없으시다는 것.
하나님의 어떤 결정도 선택도 그 자체로 완전하시고 정의와 참된 미덕이시라는 것.
하나님께서도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 때
헛된 질문이나 의심으로 세월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