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앙고백

수고를 섞어 평화와 안식을...(mingling toil with peace and rest)

안동꿈 2023. 7. 26. 09:23

요즘 영어로된  찬양곡을 외워 부르려고 한다. 원곡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그 섬세한 의미가 사라지는 경우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주로 처음 접하는 곡을 택하는데, 이번엔 잘 알고 있는 곡으로 정했다.

day  by  day(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출근길, 버스 안에서 듣다가 갑자기 눈물이 났다.
 
Gives unto each day what He deems best,
lovingly its part of pain and pleasure,
Mingling toil with peace and rest
주께서 매일 그분의 최선으로 여기시는 것,
사랑으로 아픔과 기쁨을,
또 수고를 섞어 평화와 안식을 매일 우리에게 주십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매일 기쁨과 평화와 안식을 풍성하게 주시되, 아픔과 수고도 섞어 주신다는 것.


우리에게 주시는 아픔이나 수고도 주께서 최선으로 여기시는 것임을 알되, 자신을 되돌아보며 경험으로 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동의하며, 아는 것 이것이 큰 은혜라는 걸 깨닫고 감격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