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 일이다. 직장의 옆 부서 신입 직원의 아버지가 직장에 찾아와서 딸에게 너무 많은 업무를 주어서 딸이 힘들어 견딜수 없다고 부서장과 부서 직원들에게 난리를 부리고 갔다는 소문이 온 직장 내에 파다하게 퍼졌다. 직원들은 모두 '그 직원이 누구냐, 어떻게 된 상황이냐, 더러는 다 큰 성인이 얼마나 모자라면 부모가 직장에 찾아오게 하냐' 등 한동안 꽤 이슈가 되었던 기억이 난다. 오늘 아침에 나는 좋은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문득 오래 전 이 사건이 떠올랐다.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기를 구할때 직접 개입하지 않으시는것 같다. 또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시지 않으실 때가 많다. 우리 인생은 모든 문제들이 해결 된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라는걸 하나님은 아신다. 좋은 아버지와 그 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