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강가에서

매일의 치열한 일상 속에서도 저녁 강가처럼 하루를 돌아볼 수 있다면...

저녁강가 단상

사물을 정관하는 것

안동꿈 2011. 12. 27. 08:21

"사물을 다른 무엇으로 바꾸지도 속이지도 않고 잘못 보거나 혼동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를 정관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모든 발명의 수확보다 훨씬 고귀한 것이다."

어느 화장실에 적힌 글귀이다.

읽을때마다 내가 어떤 마음 상태에 있든지, 거기서 다시금 기본이라는 발판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하는 귀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