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시인 루미는 말했습니다. 삶을 산다는 것은, 왕에게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고 외국으로 파견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그 나라에 가서 수백 가지 일을 했다 하더라도 정작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면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 글은 200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시린 에바디를 위한 기념 콘서트에서 파울로 코엘료가 축사한 글의 일부다.
믿는자들에게 있는 '소명'에 대한 생각을 기억나게 한다. 삶의 한가운데서 욕심을 따라 정처없이 살다가도 다시금 본분으로 돌이키게 하는 것.
삶에 대한 인간의 자세를 다시한번 점검해 보게 하며 '소명'과 같은 의미이지만,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삶의 정의를 명쾌하게 설명해 놓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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